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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안내표지판, 상당수 표준표기 방식과 불일치

    • 보도일
      2014.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은희 국회의원
‘관광안내표지판’상당수 표준표기 방식과 불일치
영문표기 병기 10개 중 3개 오류, 훼손·노후 등 확인불가 표지판 전국 2,300여개
담당공무원‘관광안내표지 확인 잘 안 이루어진다’49.2%

○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을 이용, 요우커(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한 가운데 전국의 등록 관광안내표지판의 상당수가 표준표기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은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전국 관광안내표지판 전수실태조사(2013년 8월∼2014년 1월 실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 설치된 13,866개 중 확인 불가한 표지를 제외한 11,566건의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가운데,▲영문표기된 9,077개 중 2,690개(29.6%), ▲중문표기 4,847개 중 633개(13.1%), ▲일문표기 689개 중 77개(11.2%)의 표기가 각각 불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국어 맞춤법 표기, 약어 표기, 오기 등 부정확한 표기 등 표기오류로 인한 것이다.

○ 동 실태조사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침에 따른 ‘한국 관광안내표지 가이드라인(2009. 2.)’ 분류 및 관광공사 발행 ‘2012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용례집’을 활용, 로마자 표기법 규정을 기반으로 한 표준표기 방식에 따라 이뤄졌다. 현행 관광안내표지 지침상 다국어 표기시에는 한글, 영어 병기가 원칙이며, 일어, 중국어 등은 표기를 권장하고 있다.

※표: 첨부파일 참조

* 확인이 불가한 것은 표준표기기준(2012 외국어관광용례집)에 없는 주요관광지 4,760건을 편의상 ‘확인불가’로 분류했기 때문(하단 확인 불가 표지판 의미와는 상이)

○ 또 13,866건의 다국어 표지판 중 확인이 불가한 표지판도 상당수여서 전체 16.5%인 2,300건이나 됐다. 확인 불가한 표지판은 관리대장, 현장사진, 로드뷰 등을 이용한 파악이 불가능한 표지판을 말하며, 가로등, 가로수, 도로 표지 등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거나 관리 소홀에 따른 훼손, 노후 등의 문제가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문표기와 일문표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표기를 많이 하고 있었다. 특히 ’12년 대비 67.2% 증가한 ’13년 181만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찾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중문표기 불일치(일치 85/불일치 93)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문표기 불일치는 전라남도(일치 159/불일치610)에서 높았다.

○ 한편 금년 초 전국 지자체 관광안내표지 담당공무원 대상 설문조사결과(’14. 1. 21∼24, 185명) 관광안내표지 현황 파악 여부에 대해 ‘확인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49.2%로 약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한국 관광안내표지 가이드라인’과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용례집’을 ‘잘 모른다’는 응답이 각각 43.2%, 42.2%로 나타났다.

○ 강은희 의원은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관심부족과 지자체별로 상이한 관리체계 때문에 표준표기 방식을 정부에서 권장하고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오류가 있는 관광안내표지판이 상당수”라며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경우 표준표기 방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례집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안내표지판의 올바른 표기를 위한 관광공사, 국립국어원 등 관계기관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첨부
  - 전국관광안내표지판 실태조사 1부
  - 오류 관광안내표지판 사진(3) 및 바른 관광안내표지판 용례(오류 사례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