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4대강 보 개방 결정 관련 표적감사, 조사·평가단 민간위원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을 주관한 이수진(비례) 의원 외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위원인 김영진 의원과 강민정 의원, 권인숙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해식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이 대표로 있는 4대강국민연합의 짜고치기식 감사청구와 형사고발을 명분 삼아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개방 결정’에 대한 표적감사와 4대강 조사·평가단 민간위원에 대한 표적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설치된 대형 보가 물흐름을 막아 4대강에 녹조 독소가 창궐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 건강을 외면한 채 4대강사업 보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전문지식과 소신에 따라 정당한 활동을 한 학계·시민사회까지 탄압하는 파렴치한 정치보복, 표적감사와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7명이 연명·참여했다.
붙임1. 기자회견문 및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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