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기 의원“매년 수 백명씩 평택, 수원 등 타지역 입학 불가피”, “고교부족·과밀학급 해소 총력 기울어야”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동탄2신도시 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방안」토론회를 16일(금) 오후 2시, 동탄중앙이음터 501호에서 개최한다.
□ 이번 토론회는 동탄2신도시 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방안과 차기 년도 고등학교 입학 시 과밀로 인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 올해 경기도 일반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인 반면, 화성시 동부지역(동탄신도시, 병점동, 반월동)의 2023학년도 예상 학급당 인원은 최대 37명에 이르고 평균 35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과밀을 나타내고 있다.
□ 과밀학급과 별도로 2023학년도에는 동탄2신도시 중학교 수 백명의 3학년 학생들이 관외 고등학교로 입학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2022년 현재 5,984명인 중학생 수는 2023년 6,991명, 2024년 7,273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토론회는 동탄지역 내 고등학교 신설추진계획, 2024 고등학교 신입생 수용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과밀학급 해소방안 등의 주제별 토론과 더불어 참석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는 ▲채홍준(교육부 지방재정교육과장), ▲류영신(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 ▲양형화(화성오산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이 나설 예정이다.
□ 전용기 의원은“고등학교 신설지연과 과밀학급 대책 미흡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하며“학교 신설 및 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대책을 하루빨리 수립하고, 관외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