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인 척하며 역선택을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희화화하는 저열한 행위를 자랑하는 모습이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경박합니다.
정치를 한없이 가볍게 여기는 오만한 인물이 집권여당 당권주자라는 사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역선택 운운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대로 당원 투표 비율을 높이려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눈물겹습니다.
오직 대통령만을 바라보고 있으니 국민의힘 수준 자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김기현 의원은 국민과 민주당 지지자들 앞에 사죄하기 바랍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김기현 의원이야말로 ‘역선택’ 당할 것입니다.
2022년 1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