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10.29 참사를 대하는 뻔뻔한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보수단체와 극우 유튜버들의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제발 그만하라'며 호소하지만 유가족이 구급차에 실려 가도 이들의 막말과 혐오발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경찰과 구청은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참사에서 희생자를 지키지 않은 것도 부족해 유가족도 지키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10.29 참사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것도 부족해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도 외면하고 싶은 것입니까?
더욱이 한덕수 총리는 분향소 방문 뒤 보수단체 회원과 만나 악수하며 격려까지 했습니다.
국무총리가 유가족에 대한 보수단체의 2차 가해를 동조한 셈입니다. 10.29 참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부의 책임을 느낀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2차 가해를 방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급히 유가족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