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남원 요천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공모 선정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2일, 남원시 요천이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수에 안전한 지역맟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수해에 안전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하천 환경을 조성해 주민이 누릴 수 있는 친수(水)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남원 요천 일대에 대한 침수피해 안전대책은 물론 수질 개선, 주민 여가생활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남원시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천의 대규모 개발계획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고 환경부 전문연구진과 협업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게 된다.
대규모 요천 개발계획은 크게 하천사업과 연계사업으로 나뉜다. 하천사업은 △제방 보강, 물길 정비, 시설물 개량 등 치수사업 △토사 퇴적 방지, 어도 개선(은어), 생물서식처 조성 등 수질 및 환경사업 △필터가든(숲속 야외 수영장), 문화 생태탐방로 및 캠핑장, 자연형 시설물 등 친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요천 수변에 추진되는 연계사업으로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 △달빛정원 조성사업 △요천 벚꽃길 야간명소화 사업 △요천 시민공원 조성사업 △함파우 지방정원사업 △원천천 하천정비 등 친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0년 발생한 기록적 폭우와 섬진강 둑 붕괴로 요천이 범람하며 1천 200여명의 이재민 발생, 1천억원대 재산피해와 가축 45만마리 폐사 등 큰 수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남원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필요성을 끊임없이 요구했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용호 의원은 “이번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으로 요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년부터 실시될 기재부 사업예산 협의와 환경부 사업내용 구체화 단계도 꼼꼼히 챙겨서 요천을 전국 명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남원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