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요약하면, 혐의도 없고 예의도 없는 소환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야당파괴’, ‘망나니 칼춤’이라니, 이재명 대표의 국회의원, 당대표 선출 이전의 ‘개인적 범죄 혐의’에 대한 ‘적법한 사법절차’에 가당한 소리인가.
얼마전 이재명 대표는 정부 여당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했다.
친형과 형수에게 패륜의 극치를 보여준 이 대표가 할 말이 아니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검찰소환이 예의가 없다고 물고 늘어진다.
이천 화재사고날 떡볶이 먹방을 찍고, 그간 수 많은 무례한 행태로 예의의 고장으로 이름 높은 자신의 고향에 먹칠한 사람이 할 말인가?
지록위마도 정도껏이다.
이재명 당시 시장의 성남 FC사건은 지난 문재인 정권때부터 시작되어 경찰 수사로 검찰에 넘겨진 사건이다. 오직 기승전 검찰탓으로 우기며, 엉뚱하게 다른 지자체와 대통령가족까지 물고 늘어지는 거대 야당의 ‘검찰탄압’과 ‘사건 파괴 공작’을 해본들, 거짓과 진실이 바뀔 수는 없다.
이미 같은 당 의원들로부터 당 사유화에 대한 정치적 결별선고를 받고 있는 이 대표다. 자신의 방탄을 위해 국회를 마비시키고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고 뭘 더 할 수 있겠나?
이재명 대표,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하시라.
죄가 없다면 들어간 문으로 당당히 다시 나올 것인데 무엇이 두려운가?
포토라인에 설 자신이 없는 정치인은 국민 앞에 설 자격도 없다.
부디 더 이상의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란다.
2022. 12. 2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