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12월 27일(화) 오전 10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권은 박근혜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의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한국 기업의 기부 보상안은 박근혜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와 판박이입니다.
최근 외교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의 기부만으로 피해를 보상하는 안을 유력한 방안으로 통보했습니다.
강도에게 받은 피해를 왜 이웃 주민들이 보상해 줍니까?
외교부 방안에는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사과와 배상은 없습니다. 피해자의 요구를 무시한 방안을 우리 정부가 해법이라고 내놓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윤석열 정부 외교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외교부입니까? 아니면 일본 정부 방침을 충실히 따르는 ‘왜(倭)교부’입니까?
윤석열 정권은 박근혜 정권의 실패한 대일 굴종 외교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권은 더는 피해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지 말길 바랍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해법은 일본 정부 입장이 아닌, 피해자의 요구와 대법원의 판결 취지에서 찾아야 함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2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