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병에 걸려 눈먼 자들의 광기가 광장을 가득 채웠다.
야당 탄압, 정적 죽이기, 조작 수사, 검찰 하나회.
‘이재명 지키기’에 경도된 광신도들이 허무맹랑한 정치구호를 외치며 광주를 더럽혔다.
권력의 사유화를 통한 부정부패 사건의 끝판왕으로 지목된 이재명 대표는 그저 피의자일 뿐이다.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공정한 법의 잣대가 이제야 적용돼 정당한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다.
감히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그것도 민생 현장의 한복판에서,
부패한 권력자라는 의혹이 팽배한 사람이 어찌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고 미래와 희망을 부르짖을 수가 있나.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가 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이 되어선 안 되는 사람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애초에 정치인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국민을 속이며 뒤로는 자신의 치적을 쌓고,
온갖 거짓말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해 당을 팔고, 국민을 파는,
자기 가족조차 품지 못하는 사람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며 나선,
이 비참한 현실을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재명 수호’라는 공허한 구호가 광장을 가득 채웠다.
오직 이재명 지키기에 혈안인 저들의 광기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질식시키고 있다.
2022. 12.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