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연하장 ‘베끼기’ 논란은 망신거리입니다
대통령 신년 연하장이 표절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 외국 상업용 이미지 거래회사의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출처를 미 표기했습니다.
서체와 글자색 등은 아예 복사 수준이고, 원작가의 작품에서 ‘성형’과 ‘술병’ 이미지만 삭제한 정도입니다.
수입 농산물을 연말 선물로 돌리더니, 연하장마저 외국 디자인을 복붙한 것은 부끄럽습니다. 우리 나라 작가의 작품은 대통령 부부의 눈에 차지 않는 것입니까?
대통령 부인의 오드리 헵번과 재클린 케네디 코스프레, 논문 표절, 허위 경·학력 등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 연하장마저 표절 논란을 받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 의혹 어린 시선을 의식한다면 최소한 ‘베끼기’ 논란은 없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돋보이고 싶었어도 연하장 ‘베끼기’ 논란은 망신거리입니다. 참으로 배려심 없고 무능한 대통령 부부입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새해에는 베끼기 논란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