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12월 30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가위기관리, 대통령의 입 관리가 먼저입니다
국가위기를 관리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입을 먼저 관리해야 할 지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압도적 전쟁 준비’라는 발언으로 국민을 전쟁 공포에 떠밀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도저히 믿기 어렵습니다.
‘확전 각오’, ‘응징 보복’, ‘압도적 전쟁’, 국민께서 대통령의 이런 말을 계속 듣고 있어야 합니까?
국민을 전쟁 공포로 몰아넣어 윤석열 정권의 안보 무능, 무책임을 가리려 합니까?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의 걱정과 한숨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까?
대통령의 ‘전쟁’ 언급은 국민께는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국군통수권자로서 안보 참사에 대한 사과와 안보태세 점검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국가위기를 관리해야 할 대통령께서 위기의 진원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은 대통령의 입에 쉽게 올릴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그 입을 관리하고, 안보 참사 재발 방지에 매진하길 바랍니다.
2022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