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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광호 청장 인파 밀집 인지하고도 경비 대책 안세워…참사 원인 중 하나”

    • 보도일
      2023. 1.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용혜인 국회의원
― 용혜인 “인파 위험성 알고 있었고, 핼러윈 다중인파 대비책도 집행했는데…김광호 청장 책임 방기이자 지휘 부재” 지적 ― 용혜인 “김광호 청장이 보고받은 대책 문건에 인파 경고 있는데…예측 못했다는 것은 위증이자 증언 번복” ― 용혜인 “작년, 재작년 핼러윈 이태원에 기동대 배치하며 경비 대책 세운 바 있어” ― 용혜인 “기동대 배치할 수 있었던 세 번의 기회 모두 김광호 청장이 묵살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이 사전에 인파 위험성을 알고도 대처하지 않아 참사의 원인 중 하나를 제공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용혜인 의원은 김광호 청장이 미리 보고를 받아 인파 몰림을 인지하고 있었고, 핼러윈 이태원에 기동대를 배치하는 등 경비 대책을 세운 적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은 것은 책임 방기이자 지휘 부재라고 지적했다. 용혜인 의원은 2022년 용산경찰서가 작성해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한 종합치안대책 문서를 제시하며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이 2배~1.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분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 의원은 “만약 10만명이 보신각 사거리에 모인다고 보고가 들어오면 범죄 예방이 아닌 인파 관리부터 떠올리는 게 상식”이라며 김광호 청장의 반복되는 변명을 질타했다. 또한, 용혜인 의원은 “서울경찰청은 이태원 핼러윈 대비책까지 알고 있었다”면서, “2021년에는 118명, 2020년에는 70명의 기동대를 이태원 일대에 배치한 게 증거”라고 말했다. 김광호 청장이 방역 목적이었다고 하자, 용 의원은 “방역 대책으로 나간 기동대가 소독제 뿌리고 백신 접종하냐, 인파 밀집하지 않도록 재해경비, 혼잡경비 임무 하는 거 아니냐”고 강하게 꾸짖었다. 이어 용 의원은 “인파 위험성을 알고 핼러윈 기간 다중인파 대비책도 집행했는데 이제 와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는 것은 책임 방기이자 지휘 부재”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용혜인 의원은 기동대를 배치할 수 있는 기회가 세 번 더 있었는데 김광호 청장이 묵살했다면서 “기동대 배치 권한과 책임 전적으로 김광호 청장에게 있었는데도, 김광호 청장의 부실 대비, 부실 지휘가 사고가 참사로 이어진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첨부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