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씨가 “3년 6개월 후에 다시 돌아와 그 이후 20년간 청취율 1위를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마지막 방송을 끝냈다.
소중한 혈세를 이용해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극단적 편향성을 보이는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다운 마지막 발언이었다.
동시에 자신의 편파성을 인정하며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하다”는 우스꽝스런 망언을 남겼다.
출장을 같이 가고, 골프도 같이 치며 사진을 찍었던 사람을 ‘모른다’고 하는 이재명 대표같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내용은 고장난 레코드처럼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했고, 하다못해 혈세를 지원받는 그의 출연료가 얼마인지조차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며 내로남불을 불사하던 김어준답게 그만의 공정이란 틀 속에 갇혀 진행된 뉴스공장은 수많은 가짜뉴스를 양산했고, 숱한 정치적 선전방송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극단적 편파성을 공정으로 합리화하려 아무리 노력해도 공공의 방송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하고 싶어 하는 김 씨의 숨겨진 저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김어준 씨의 희망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본인이 양산해 사회를 혼란스럽게 했던 가짜뉴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22. 12. 30.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