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단독으로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오는 8일로 끝나는 12월 임시국회에 이어 바로 9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 방탄에 단 하루의 빈틈도 두지 않겠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국회를 열어놓고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법안만을 밀어붙이며 공전을 거듭하게 만든 민주당 때문에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수시로 개점 휴업상태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렇기에 민생을 위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다면 성과 도출을 위해 논의 의제를 선정하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혹시 모를 이재명 대표 등 자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청에 대해 국민 앞에 가결을 약속하는 것도 방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방법이다.
단순히 이래서 필요하고 저래서 필요하다며 오만가지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민주당의 주장은 국민들의 귀에는 방탄을 위해 필요하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얼마 전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민주당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선거 때마다 특권 폐지를 외친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로 특권을 지키며, 국회를 범죄 피의자를 위한 방탄 장으로 만들고 있다.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들이 없다.
2023. 1.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