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민생 현장 방문 연설
□ 일시 : 2023년 1월 11일(수) 오후 6시 30분
□ 장소 : 인천 카리스호텔 헬리오스홀
■ 이재명 당대표
여러분, 지금의 이 생각 이 투지를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고 계속 이어가겠습니까? 우리가 할 일은 국민을 믿고 역사를 믿고 그저 갈 수 있는 한 온 힘을 다해서 반 발짝이라도 앞서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같이 가시겠습니까? 힘을 모으겠습니까? 분별하지 않고 실천하겠습니까? 여러분! 믿어도 되겠지요? 제가 인천이 지역구인 인천 시민 아닙니까? 계양구민 아닙니까? 그렇죠.
여러분, 여러분을 보니까 아무리 세상이 춥고 혹독해도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얘기하는 것처럼 정치는 잠시 국민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왕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하고 있던, 백성의 목숨을 자기가 마음대로 거둔 왕조시대에도 왕은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 또는 자신의 후대가 전복 당해서 천민으로 또는 유배를 가거나 아니면 삼족을 멸하는 고통을 겪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백성을 두려워해라 백성은 하늘이다. 백성은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국민주권의 민주 공화국 아닙니까?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대통령은 국민이 잠시 권한을 위탁한 대리인 머슴이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들은 국민을 어떻게 대우해야 합니까? 하늘처럼 여겨야죠? 존중해야죠? 국민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국민의 이익과 국가 발전에만 써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사적 이익을 챙기고 내 편은 무죄요 네 편은 없어도 유죄이다. 내 편은 언제나 존중받고 따뜻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네 편은 한대로 내몰고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는 적이다." 이렇게 여기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안 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 되는 일이 벌어지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여러분, 싸워야지요? 이겨야지요? 고쳐야지요? 그래서 우리가 세상의 주인임을,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증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한반도의 평화도 깨지고 있고 그리고 민주주의도 퇴행하고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만들어 온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성장과 발전, 그리고 민주주의가 이제 다시 과거의 군사정권시대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박찬대 최고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이 참았습니다. 많이 협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인내의 임계점을 넘었으니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정말로 시장에 가면 물건 사기 무섭지요? 은행에서, 대부업체에서 날라오는 원리금 독촉장 때문에 죽을 지경이죠. 힘들여 산 집 혹시 빚 못 갚아서 경매당하고 길거리로 나앉지 않을까 두렵지 않습니까? 우리의 미래는 더 나아질 것 같지 않고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는 훨씬 더 훨씬 더 힘들 것처럼 여겨지는 이런 세상에 희망이 있습니까?
여러분, 없는 세상에서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고 미래를 만들어 내고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에 대한 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정치 아닙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시장이 다 알아서 하는 것이다. 자유가 중요하다." 자유란 공정한 환경에서 평등함이 발휘될 때 실효적인 것입니다. 이 불평등한 상황에서 자유를 보장하는, 강자들의 약자를 괴롭힐 자유, 자살할 자유, 그리고 고통 받을 자유밖에 더 있겠습니까? 여러분! 시장에 맡겨놓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고 경제가 불안하면 불안하지 않도록 말이라도 립 서비스라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하는 일입니다. 그런 것 하라고 월급 주고 그런 것 하라고 권력을 맡긴 것 아닙니까?
여러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세계경제가 어려우니 그냥 어쩔 수 없다. 맡겨 놓자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 바로 이런 위기 상황이 경제 체질을 바꿀 기회 아닙니까? 흉작이 되면 그때 늙은 사과나무를 벨 때입니다. 잠시 고통을 참고 새로 심은 사과나무에서 더 나은 과일을 수확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농부가 하는 일 아닙니까?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우면 전 세계가 미래 재생에너지 산업의 대대적인 투자를 해서 경기를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우리는 돈 없다고 긴축한다고 예산을 깎아가지고 과거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경제가 살겠습니까? 단기적으론 잠시 따뜻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나라의 경제 구조를 망치는 일입니다. 우리도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자 세금 깎아주고 서민 지원 예산 삭감하고 이렇게 해서 나라 경제가 우리 민생이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국회 안에서 싸우면서 조금이라도 챙기고 그러나 의회 안에 갇히지 않고 밖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해나가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으면 됐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 진성준 의원께서 하신 말씀 맞습니다. 제가 작년에 예산 심의할 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위법 시행령 예산 끝까지 고집하면 그냥 민생예산 챙기는 걸로 하고 포기합시다. 끝에 그 위법성을 우리가 주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합법적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글자는 한 줄 써 놓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니 차라리 양보하자"라고 얘기했습니다.
명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실제적인 삶 아닙니까? 이 나라의 진짜 미래 아닙니까? 그래서 약간은 부족하더라도 "이재명이 왜 저리 사이다가 김 빠졌냐 이러지 말고 야 좀 더 많이 깊어졌나 보다 체질 때문에 훨씬 더 움직임이 둔해졌나 보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 나라가 해야 할 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사실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공동체가 깨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입니다.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죠. 국가안보, 과연 보수 세력이 잘했습니까? 우리 진보 개혁 정권이 잘했습니까? 여러분. 예산 더 많이 투자해서 무기장비체계 개선하고 군에 대한 예우 확대하게 한 것이 어느 정권입니까? 여러분. 바로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안보는 보수가 잘한다는 해괴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안보에서 유능한 것이 맞습니까? 무인기가 대통령 관저 근처를 와서 배회를 해도 알지도 못하는 이 엉터리 정권에 과연 안보가 유능하다는 딱지 붙일 수 있습니까?
여러분, 안보도 무능한데 더 문제는 무능함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찾고 다른 사람한테, 다른 정부에 떠넘긴다는 것입니다. 왜 책임을 떠넘깁니까? 본인이 맡으면 그때부터 본인의 책임인 것입니다.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그 문제를 지적하니까 "이적행위다." 더 한 발 나가더니, 이번에는 아예 "간첩 아니냐"라는 식의 색깔론 공격을 합니다. 나라의 안보를 맡겨도 믿어지시고 안심이 되시겠습니까?
여러분, 더 심각한 것은 말 폭탄을 너무 많이 던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 폭탄이 결국은 진짜 폭탄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화난다고 성질 부리는 것 누가 못합니까? 진짜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 좋은 것 같습니까? 진 것보다는 낫겠지만 가장 나쁜 하책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부족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 이것이 진정한 안보능력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말로 떼울 수 있는 것이 있고 실천과 시점으로 책임져야 될 일이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국가 공동체를 지켜내는 일 나라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 내는 일,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새 빛을 만들어 내는 것,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전진하게 하는 것! 이게 바로 정치가가 할 일이고 이것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다. 나라가 할 일이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민주주의가 참으로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이 말 했다가 압수수색 당하는 것 아닐까? 혹시 내가 이렇게 행동했다가 세무서로 가지 않을까? 혹시 내가 이런 얘기 했다가 잡혀가지 않을까? 내가 이 말 하는 것 괜찮은가 머릿속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자기 검열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왜 갑자기 이렇게 됐습니까? 여러분, 왜 이런 세상을 맞았습니까? 누구 때문이라고 할 것 없습니다. 결국은 국민이 스스로 선택한 것 아닙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국민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스스로 준비가, 또는 실천이 조금만 부족했지 않았을까? 그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일을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일에서는 후회가 아니라 경험을 찾아내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씨앗으로 쓰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다시 준비하고 다시 실천하고 다시 연대해서 더 나은 세상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저는 한 명 한 명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정치는 누가 한다고요? 정치인을 시켜서 실제로는 국민이 하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 잘 하면 격려하고 못하면 문책하는 것, 그래서 정치인들이 진정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더 잘 사는 길, 이 사회가 더 발전하는 길 맞지 않습니까? 어떤 역사적인 대변혁도 결국은 단 한 명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거대한 강물조차도 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들이 모인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가진, 비록 5천만분의 1에 불과한 것 같아도 결국은 실천하고 행동하고 앞서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바뀌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아까 영상에서 보셨지 않습니까? 암울한 시대에 탄압 받으면서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민의가 제대로 대변되는 그런 민주적인 나라 만들겠다고 필생의 노력을 다해 오면서 그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왜 할 것이 없느냐? 할 것이 없으면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질러라. 그래서 우리가 한 일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북한군과 연계된 폭동이었는지 반란 세력에 대항한 국민들의 애절한 노력이었는지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밤새도록 유인물 등사판 긁어서 유인물 50장, 100장 만들어서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뿌린 다음에 형사에게 잡혀가서 1년씩 징역 살았습니다. 우리 서영교 의원님 그랬죠? 우리 진성준 수석님도 그랬죠? 우리 모두가 그런 세상을 살지 않았습니까?
유인물 50장, 100장을 뿌리면 그중에 한 두세 장 서너 장이 사람들 손에 들어갑니다. 나머지는 그 근처에 있던 사복 경찰이 다 집어갑니다. 그 몇 장의 유인물 그 몇 장에 적힌 정보들을 위해서 1년씩 징역살이했던 세상이 있었습니다. 다시 그런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보도했다고 압수수색 영장 발부해가지고 잡으러 다니지 않습니까?
그런 세상이 다시 오고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얼마나 쉬운 일이 있습니까? 손가락 한 번만 눌러주면 되지 않습니까? 기사 보고 좋아요. 한 번 눌러주는 것 그렇게 어렵습니까? 친구들한테 진실을 보도한, 진실이 적힌 카톡 한번 보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만 명이 하루에 10번씩만 실천하면 거대 언론사 하나보다도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제 실천할 때입니다. 행동할 때입니다. 작은 노력들 모아서 새로 앞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퇴행을 막고 반 발작이라도 전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 작은 일상의 실천! 행동! 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얘긴데 아까 똘똘 뭉쳐 말씀하셨죠. 단결, 힘을 합쳐야 하는데 우리 안의 작은 차이 때문에 서로 다투는 것을 넘어서서 공격하고 죽이려고 하고 그리고 현장에서 싸우고. 아무리 차이가 우리 안에 커도 우리가 싸워 이겨야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겠습니까? 여러분. 좋은 점을 보면 친구가 되고 나쁜 점을 보면 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어요. 그중에 좋은 점을 보도록 합시다.
장점을 보면 사람이 위대해 보이고 단점을 보기 시작하면 사람이 한없이 초라해 보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죠. 차이도 있고 다른 점도 있지만 같은 점도 있습니다. 같은 점을 잘 보지 않지 않습니까? 우리가 집 근처에 있는 높은 산 올라가지 않습니다. 가족 귀한 줄은 헤어져야 그 때 비로소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다시 엄혹한 환경을 맞이했기 때문에 싸워야 될 상대가 너무 크고 강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안에 작은 차이들을 서로 조금은 용인하고 같은 점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같은 점이 조금이라도 더 있다면 힘을 합쳐서 함께 싸워나갑시다. 여러분!
저는 역사와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그 당 말고! 그래서 앞으로는 국민의힘이라고 하지 말고 국민의힘당이라고 불러주세요. 국민의힘 당. 저는 국민의 위대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은 언제나 암울하고 미래가 없고 지금의 이 어려움이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안에서도 작은 가능성을 찾아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고 그래서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발짝씩 한 발짝씩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퇴행을 막는 힘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한 방으로 뭘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하고 우리의 동지들이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격려하고 서로 손잡고 힘 합쳐서 우리 이 어려운 상황을 꼭 이겨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제가 여러분을 보니까 힘이 펄펄 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힘을 주시니까 제가 더 힘을 내서 제가 여러분께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한 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 입증한 목표를 향해서 함께 뛰어가지만 앞서 뛰어가는 사람도 있고 뒤에 걸어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앞서 살아가는 사람이 자빠지면 앞서가는 사람이 죽으면 그 죽음을 넘어서서 또 다른 사람이 최선두에 서서 뛰어갈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이 그 역사적 현장에 함께해 주시겠지요? 여러분이 저의 동지가 되어 주실 거죠? 부족한 것은 서로 채우고 서로 격려하면서 험난한 고개가 있더라고 반드시 함께 반드시 넘어갑시다 여러분!
여러분, 너무 길게 얘기하면 다음에 할 얘기가 없어지니까 적당한 선에서 그쳐야 되겠는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우리 유동수 의원님, 우리 여러분들 당원 발언 시간을 많이 확보해 주실라고 발언을 일부러 안하셨답니다. 우리 유동수 의원님, 박수 한 번 주세요. 여러분. 이런 국회의원이 어디있습니까? 상갓집 가서라도 말을 해야 되는 것이 정치인인데 이 좋은 자리에서 발언을 양보하시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똑같은 분이 계십니다. 정일영 의원님. 당연히 발언해야 되는데 여러분 직접 하실 말씀하시라고 시간 양보해 주신 것 얼마나 고맙습니까? 우리 이동주 의원님, 박수 한번 주십시오. 비례대표 의원이라 잘 모르실 거예요. 우리 의원님들께서 일부러 여러분 발언 시간 많이 가지시라고 이렇게 시간까지 내주시는 것 우리 민주당의 훌륭한 문화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여러분과 또 함께 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이런 높은 시민 의식이 결코 대한민국을 뒤로 후퇴하게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미래, 여러분 자녀들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아닙니까? 여러분을 믿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의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2023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