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월 14일(토) 오후 4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부는 친일 굴종 외교에 일본 정부가 뻔뻔한 태도로 화답하니 속이 시원합니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거부하는 기시다 총리가 건전한 한일 관계를 말하니 기가 막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종 외교가 기시다 총리를 기고만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한국 기업이 출연한 재원으로 강제징용 피해를 배상하는 방안을 내놓고 일본의 성의를 구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신들의 친일 굴종 외교에 일본 정부가 뻔뻔한 태도로 화답하니 속이 시원합니까?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아픔을 제물로 삼아 한일 관계 회복을 꾀하겠다는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윤석열 정부와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부입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 기업의 편이 아닌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친일 굴종 외교를 멈추고,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배상을 위해 당당하게 협상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일본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3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