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무슨 말을 했는지부터 밝히십시오

    • 보도일
      2023. 1.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 무슨 말을 했는지부터 밝히십시오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중 비속어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소송의 내용은 정정보도 청구입니다. 정정보도를 청구하려면 무엇이 사실인지부터가 먼저 명확하게 성립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사실은 내가 이러저러한 발언을 했는데, MBC가 이를 잘못 보도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논란을 일으킨 발언은 윤 대통령이 직접 한 발언이니 누구보다도 윤 대통령이 잘 알 겁니다.   하지만 무슨 발언을 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홍보수석이 해명한 내용조차 부인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정정보도를 하라는 말입니까?   이미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은 비속어 논란 보도를 이유로 MBC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집권여당도 모자라서 이젠 아예 정부부처인 외교부까지 나선 것입니다.   게다가 정정보도청구 소송의 원고가 ‘박진 외교부 장관’이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무시하면서까지 지켜낸 사람이 박진 외교부 장관입니다. 오늘을 위해 박진 장관을 아껴두었던 것인가요?   ‘외교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흔든 것은 언론사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애꿎은 언론사 핑계는 접어두고 직접 국민 앞에 자신이 무슨 발언을 했던 것인지 밝히시길 바랍니다.   2023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