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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검찰, 언론플레이 한다고 없던 일이 사실이 되지 않습니다

    • 보도일
      2023. 1.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찰, 언론플레이 한다고 없던 일이 사실이 되지 않습니다   해외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국내로 송환될 것이라 합니다. 김성태 전 회장의 혐의로는 회삿돈 횡령, 대북 불법 송금 등이 있지만,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입니다.   하지만 이 의혹은 그야말로 소설입니다. 2021년 10월 제3자의 수임료를 부풀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었다고 진술한 당사자의 진술서가 이미 언론에 공개되어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합니다. 또 김 전 회장도 이재명 대표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은 김 전 회장의 송환을 앞두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사를 앞다퉈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의 송환 과정도 실시간 중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금되어있는 장소부터 귀국하는 비행기 편,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은 시점, 심지어 검찰 수사관의 현지 파견과 송환 뒤 수감될 구치소까지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은 `검찰발’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공무상 비밀인 수사 과정의 상세한 보도, 검찰의 언론플레이가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백현동, 성남fc로 안 되니 이제는 바람결에 들리는 쌍방울 소리까지 쫓아가는 겁니까?   언론에 반복 노출되면 혐의는 사실처럼 인식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검찰의 노림수일 것입니다. 정치보복의 사냥개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검찰의 노력은 가상합니다. 하지만 사납게 드러낸 이빨에 상처받는 건 사냥개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그 주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