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3년 1월 16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진석 위원장은 자신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파견한 총독이라도 되는 줄 착각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당 당대표 후보들을 향해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제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경쟁만 용인하겠다는 것입니까? 지금은 왕정시대나 군사독재시대가 아닙니다.
정당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유로운 토론인데 대통령에 대한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니, 정당민주주의를 쓰레기통에 내팽개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전당대회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완전히 배제하더니,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맹세만 허용하겠다고 합니다.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윤핵관들이 이런 행태를 보이니 윤석열 대통령이 민의에 귀를 막고 국정을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이는 폭거를 일삼는 것입니다.
비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틀어막으려고 하는 윤핵관들의 행태는 정당을 넘어 우리사회의 민주주의까지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들은 주권자인 국민을 배제한 반민주적 전제군주정의 꿈을 접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랍니다.
2023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