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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작된 이재명 대표의 불법 리스크,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1.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오늘 아침 태국에서 송환됐다. 그는 입국장에서 검찰에서 잘 소명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김 전 회장은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각종 범죄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를 축적했다. 유흥업, 사채 등의 사업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한 그는 2010년 쌍방울을 인수했고 이후 주가조작, 전환사채 발행, 무자본 인수합병 등 불법과 편법을 오가며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했다. 김성태 전 회장의 혐의는 쌍방울 그룹 배임과 횡령, 전환사채 관련 허위 공시, 주가조작 등 주로 개인 비리와 금융 시장 교란에 관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정치·법조계에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왔고 이후 드러난 것이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과 불법대북송금 사건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범죄 혐의자다. 검찰은 오랜 기간 수사를 해왔고 지난 22년 6월, 조사를 받던 중 갑작스레 해외로 도피해버린 김 전 회장을 잡기 위해 범죄인 인도 협약을 맺고 있는 태국 경찰과 공조해 이번 송환 작전을 실시했다. 검찰은 제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민주당은 말이 많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에 맞춰 체포했다는 둥, 김 전 회장의 신병을 미리 확보해놓고 때를 기다렸다 발표했다 느니, 온갖 음모론을 들이민다.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범죄 의혹이 워낙 많다 보니 ‘검찰’이나 ‘수사’와 같은 단어만 보이면 깜짝 놀라 과민 반응을 하는 것인가.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여러 군데가 비어있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쌍방울 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에 재직했던 적이 있다는 점, 이재명 대표의 주변 인물 중 다수가 쌍방울 그룹과 금전적 관련성이 있었다는 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역시 쌍방울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 등 검찰이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 그룹과 관련된 의혹에도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하지 않았나.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은 후 갑자기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은 거대한 진실 앞에서 자신의 거짓말이 얼마나 초라한지, 그 무력감을 처절하게 체감했기 때문인가. 이재명 대표의 불법 리스크는 이제 시작 단계다. 방탄막을 겹겹이 둘러쳐도 범죄 행위를 은폐할 수 없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2023. 1.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