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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걱정을 끼치려고 순방을 가는 것입니까?

    • 보도일
      2023. 1.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23년 1월 17일(화) 오후 5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조현동 차관이 “이란은 UAE의 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두고 “특정국가간의 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렵다”는 외교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답변입니다. 그런 상식을 깨고 특정국가간의 관계에 대해서 말한 것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따라서 이란은 UAE의 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 본인의 생각인지, 아니면 준비된 격려발언이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윤 대통령 본인의 생각이라면 상식을 벗어난 실언이고, 준비된 발언이라면 외교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아부다비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발목 잡는 폐단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을 만나서 위로하는 자리에서는 전 정부를 비판하고,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에서는 국제 상식에 벗어난 실언을 했습니다. 순방을 나선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려고 순방을 떠난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순방을 떠날 때마다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반복되는 이 외교참사의 근본적인이유를 밝히고  다시는 이런 사고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서 보여주어야 할 것은 외교 결례가 아니라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넓히는 외교 성과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