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법무부가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부처가 되었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제1야당 대표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세간의 관심을 끌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인지 자극적인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국의 법무부 장관이란 사람이 야당 대표와 동등하게 보이고 싶은 것입니까? 국무위원의 처신이 아니라 정치 지망생의 처신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내용도 심각합니다. 아직 재판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법무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특정하고 수사 정당성을 강변했습니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부르짖는 정의입니까?
한동훈 장관이야말로 법무부의 이름을 앞세워 비겁하게 말장난하지 마십시오. 검찰총장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소리를 법무부장관이 하고 있으니 가당치 않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자기 정치 욕심에 날뛰는 검찰본당 대표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검찰본당 대표로 날뛰고 있으니 이원석 검찰총장이 존재감 없이 바지 총장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한동훈 장관은 팩트나 증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해서는 물증 하나 없이 사사로운 견해를 서슴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야욕을 채우려 정치적 언행을 일삼은 장관, 대통령의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되어 야당 탄압에 앞장선 장관으로 기록에 남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정치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법무부 장관직 내려놓고 여의도로 넘어오십시오. 때마침 여당 전당대회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윤핵관 당대표 후보로 나가면 되겠습니다.
2023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