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월 19일(목) 오후 3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이태원 참사 막말 감싸기, 국민 우롱을 멈추십시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향한 막말 문제를 일으켰던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윤리특위의 제명 의견은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던데 국민의힘의 제 식구 감싸기는 국민의 요구보다 진한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참사 유가족과 국민을 우롱했습니다.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유가족을 향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 "자식 팔아 한 몫 챙기려한다"는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도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국민의힘은 피도 눈물도 없습니까?
더욱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정조사 자리에서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가리기 위해 뜬금없이 '청담동 술자리'를 꺼내 유가족들을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향한 막말과 조수진 의원의 행태는 국민의힘의 본심이 어디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정부는 참사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여당 정치인들은 참사 책임자 두둔을 위해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도 서슴지 않고 있으니 정말 파렴치한 집단입니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사이코패스적 엽기행각과 후안무치한 제 식구 감싸기는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김미나 창원시의회 의원의 제명안을 재상정하십시오. 유가족들을 우롱하고 실신하게 한 조수진 의원은 즉시 유가족을 찾아가 공개 사과하십시오.
2023년 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