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7일 원내대책회의
오늘은 MBC의 ‘난방비 폭탄 보도’와 관련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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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난방비 폭탄의 원인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 난방비 폭탄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실패 후폭풍이다. 문 정부가 설익은 탈원전 정책을 강행하면서 비싼 신재생, 화학에너지로 인해 전력생산단가가 급등한 것이 팩트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요금 억제로 인해 에너지 공기업 미수금, 적자가 눈덩이로 증가한 것이 난방비 폭탄의 결정적 원인이다. 그런데도 MBC는 난방비 상승의 ‘원인’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尹정부 탓’만 하고 있다.
< 난방비 급증 원인 바로 알기 >
△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실패 후폭풍
- 탈원전으로 비싼 신재생·화학에너지 사용으로 전력생산단가 급등
△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요금 억제 → 에너지 공기업 미수금·적자 눈덩이 증가 → 난방비 폭탄 결정적 원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
특히 25일부터 <MBC뉴스데스크>는 난방비 상승 문제를 대거 편성해(25일 기준 4꼭지) 쏟아붓듯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에너지수급 불안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단 3초’ 자막도 없이 앵커가 언급한 게 다였고, 오히려 유럽의 이상고온으로 인해 ‘국제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라며 자막까지 처리해 본질을 흐렸다. 아울러 ‘정부 지원은 찔끔’, ‘국제 가격은 떨어지는데..’라며 시청자를 호도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난방비 폭탄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MBC의 보도행태는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MBC는 난방비 폭탄을 정쟁의 소재로 삼고 민주당과 한목소리로 윤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민주당의 표퓰리즘 정치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고민하기는커녕 기계적으로 ‘文정부 과오’를 ‘尹정부 실책’으로 몰아가는 조작방송을 자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반성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MBC는 난방비 폭탄이 민주당의 표퓰리즘 정치의 산실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보도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주택용 가스 요금 인상뿐만 아니라,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문제를 윤석열 정부에 떠넘겼다. 항상 사고를 치고 문제 해결은 국민의힘 보수진영에 떠넘긴다. 뒷감당도 못 할 정책을 시작을 왜 했는지 국민이 묻고 있는데 두 눈, 두 귀 닫고 남 탓만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난방비는 추위 속 국민의 고통 문제다.
하지만 민주당은 난방비 폭탄을 정쟁의 먹잇감으로 삼고 윤석열 정부 탓만 하고 있다. 국민의 고통을 가지고 정치 소재로 삼는 게 습관적인 정당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정치적 강성메세지를 그대로 받으니 MBC가 친민주당, 민노총 언론노조의 노영방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아닌가. MBC는 문제의 본질과 사실을 전달하는 취재윤리부터 지켜야 할 것이다.
MBC에 경고한다. 오로지 친민주당 세력들의 입맛에 맞는 흥미 위주의 방송과 보수진영 흡집내기에 몰두할게 아니라 진정 국민의 고통이 무엇인지 숙의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송 본연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2023년 1월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서초구을 박성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