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2023년 새해 업무보고를 주재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정책추진 핵심과제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이제라도 정부가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상민 장관은 159명의 희생자를 낸 ‘10.29 참사’ 유가족 명단을 세 차례나 제공받고도 받은 적이 없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또 한 치의 거짓도 용납되어선 안 될 국정조사장에서도 수십 초 만에 본인의 말을 뒤집는 위증을 한 전력도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재난 안전의 총책임자로 참사에 책임이 있음에도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상민 장관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말,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은 신뢰하지 못합니다.
이상민의 장관직 유지는 음주운전 적발자가 아직 면허취소가 안 되었다며 계속 운전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면, 보고를 받을 게 아니라 이상민 장관을 즉시 해임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