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야당 대변인 흔들어봐야 ‘여사님 혐의’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오늘 발표한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파티장이 아니라 검찰청입니다”라는 논평에 대해 용산 대변인실에서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강력한 유감”이라는 반응을 알렸습니다.
‘여사님 구하기’에 나선 대통령실의 노력은 가상합니다. 그러나 사실관계는 수사와 재판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최소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에서도 김건희 여사, 최은순 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다름 아닌 담당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닙니다.
재판기록을 통해 나타난 사실과 언론보도를 기반한 논평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발끈하지 말고 검찰에 출두하는 것이 먼저일 겁니다.
재판내용을 자의적으로 왜곡하고 ‘거짓’ 프레임으로 몰아가려는 쪽은 대통령실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라는 공당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발표하는 야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할 것입니다.
판단은 국민께서 하실 겁니다.
2023년 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