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UN분담금 전체 2.26%(11위), 조달실적은 0.20%(70위) - UN조달시장 진출한 9천여개 기업 중 국내기업은 25곳뿐 - 해외 인프라 확대 및 국내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코트라 역할 강화 필요
한국 정부가 UN에 내고 있는 분담금 규모가 세계 11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의 UN국제조달시장 조달실적은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지식경제위원회, 대구 북구갑)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우리나라의 UN분담금 규모는 5,300만 달러(정규 분담금 기준)로 전체의 2.26%에 달하지만 UN국제조달시장에서의 조달실적은 2,900만 달러로 전체의 0.2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UN국제조달시장이란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물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유엔본부 및 산하 40여개 기구의 조달시장을 말한다.
권은희 의원은 “UN 조달부가 세운 분담금 규모에 따른 우대 원칙이 존재함에도 UN 분담금 기여도가 세계 11위에 이르는 한국의 수주 규모가 0.20% 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제 밥그릇도 찾아 먹지 못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아프카니스탄(3.76%), 이라크(0.29%) 보다도 뒤지는 실적이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민간시장 대비 초기진입에 시간이 걸리지만, 진입 성공시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며 한번 계약으로 3~5년 납품이 가능하고, 30일 내 대금 결제가 이뤄지는 안정적인 고수익 시장이다.
특히 권 의원은 “UN조달시장에 진출한 9천여개 기업(벤더) 중 국내기업은 단 25곳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해외공공조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코트라의 기능을 강화하여 해외 인프라 확대와 국내기업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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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권은희 의원, 한국 UN분담금 세계 11위, 국제 조달실적은 겨우 0.20% 불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