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 김기현 의원은 김연경, 남진씨와의 사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씨, 가수 남진씨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두 사람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이라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자신을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진씨는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 가량 만나 인삿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꽃다발을 준비한 주체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진씨는 “꽃다발도 김 의원 측이 준비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을 선거운동을 위해 ‘자신의 지지자’이고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고 포장했다면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다. 꽃다발을 누가 준비했는지도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합니다.
여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자신의 홍보를 위해 국민을 속였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2023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