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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북한을 자극해서 무엇을 도모하려는 것입니까?

    • 보도일
      2023. 1.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월 31일(화) 오전 11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북한을 자극해서 무엇을 도모하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통일은 더 나은 쪽으로 돼야 하지 않겠냐”라는 등의 발언으로 또다시 남북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뒤늦게 권영세 장관이 진화에 나섰지만 남한 중심의 통일이 상식이라고 밝힘으로써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의 흡수통일론으로 회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매번 생각 없는 즉흥적인 발언 뒤에 참모들이 나서서 의미를 해석해 주고 바로잡아야 하는 대통령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미 이명박 정부 때부터 북한 체제의 시한부 종말설과 함께 공공연히 제기됐던 흡수통일론은 남북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 남북 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더욱이 북한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흡수통일론을 내세우며 북한을 자극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남북 관계 긴장은 국민의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파 속에 난방비 폭탄과 경제 침체로 추위에 떠는 국민들께서 이제는 얼어붙은 남북 관계로 불안에 떨어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란 자각이 있다면 장삼이사나 하는 무책임한 소리를 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지도자의 책임을 자각하는 신중한 발언으로 더 이상 국민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길 바랍니다.   2023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