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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의 또 다른 대권 프로젝트였나[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1.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또 다른 대권 프로젝트가 새롭게 확인됐다.  구속 수감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최근 검찰에서 "2019년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명목으로 북한에 3백만 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북한은 돈을 주면 그 돈으로 이 대표에게 퍼레이드 등의 이벤트를 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이 대표가 북한에 거금을 상납하고 대선용 이벤트를 추진한 것이다.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등 지역토착비리를 넘어선 반국가 행위다. 대권을 위해 북한에 돈 거래를 했다면, 이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이 정도면 단순한 비리 사범이 아니라 총체적 국기문란 사범이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유력 대선 후보였다는 것을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하다. 김성태 전 회장은 2019년 북측과 사업 협약을 한 뒤 당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 전화를 바꿔줘 통화한 사실도 진술했다고 한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도 "술자리에서 누군가 바꿔줬다고 하는데 기억이 안 난다"며 미리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놨지만 이제 빼도박도 할 수 없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다.  이 통화는 북측과의 협약 추진 경과를 이 대표에게 보고하기 위한 일종의 '유선보고'로 볼 수밖에 없다. 당시 경기도가 여러 모로 이 대표의 방북을 추진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러니 진행 상황이 궁금하지 않았겠는가.  이 대표가 대한민국을 향해 지속적으로 도발하며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불법으로 자금을 송금 했다면, 한마디로 이적행위다. 나아가 대북송금의 목적이 이재명 대표의 또 다른 대권 프로젝트였다면 더더욱 묵과될 수 없는 일이다.   이제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 대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성실히 수사받고 죗값을 치르기 바란다. 그것만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아니겠는가. 2023. 1.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