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던 사이라던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의 돈독한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보내 조문했고, 이화영이 연결해 준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매우 잘 알고 협력받아 온 사이였던 것이다.
문재인 정부 대북사업에서 소외된 이 대표의 방북과 이를 통한 대통령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국제사회의 제재도 무시한 채 자금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또 퍼주기를 한 거다.
대선 패배자라 수사를 받는다는 이 대표의 탄압 코스프레와는 달리 많은 국민들은 작금의 사태를 보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상상하며 한숨짓는다.
법치는 온데간데없고 나라가 통째로 각종 이권 카르텔 집단의 놀이터가 되었을 것이다.
지난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정치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의 안위는 생각지도 않았을 거다.
김성태의 증언을 두고 이 대표가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주장했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에 입각한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청와대와 정부 당국도, 집권여당이었던 민주당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2023. 2.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