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민생’과 ‘경제’ 현안은 온데간데없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난데없이 역술인이 등장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물타기의 소재로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으로는 모자라다 생각했는지 역술인 천공을 언급하며 때 지난 대통령실 이전 개입 가짜뉴스를 들고나왔다.
이미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천공이 공관을 미리 둘러봤다는 등의 거짓 주장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어떠한 형태로도 관여된 바가 전혀 없음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밝혔으며, 가짜뉴스를 제기한 김종대 전 의원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그럼에도 공당의 원내대표가 또다시 검증되지 않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진상규명 운운하고 나선 것이다.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시즌2’를 시작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민주당이 제기하는 기사 속 국방부 대변인은 김종대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결국 지나간 거짓폭로의 반복일 뿐이다.
민주당의 악의적인 가짜뉴스 의혹 제기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또다시 국정을 흔들고 이재명 대표 방탄막이용 물타기를 위한 저열한 의도임이 그대로 드러날 뿐이다.
대통령실 이전 의혹 관련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진실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거짓을 확산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이 뒤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3. 2.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