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에서 발생한 이슬람사원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
2023년 1월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페샤와르의 이슬람사원에서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대다수는 무고한 경찰로 알려졌다.
국제평화와 안전에 가장 심각한 위협인 테러리즘은 그 어떤 형태로도 용납해선 안 된다. 파키스탄 정부를 비롯해 모든 국가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해 테러리즘을 억제하는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아시아인권의원연맹은 이번 테러로 피해당한 사상자와 그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또한 인류가 지켜온 인권과 자유의 가치가 무참히 짓밟힌 폭력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한편 극단주의 세력과 파키스탄 당국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파키스탄 극단주의 세력은 살인 폭력 테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
2. 파키스탄 사법 당국은 테러를 모의·실행·후원·지지하는 모든 관여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
3. 파키스탄 정부는 우리 교민의 생명과 재산이 부당하게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형태의 테러와 폭력에 단호히 맞설 것이며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23년 2월 1일
아시아인권의원연맹 일동 (회장: 국회의원 하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