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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천공 의혹, 당당하다면 잡아떼지 말고 CCTV를 공개하십시오

    • 보도일
      2023. 2. 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천공이 방문한 날의 CCTV만 공개하면 모든 의혹은 종결됩니다.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설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역술인이 대통령 관저 자리 보러 다녔다는 의혹도 한심한 일인데, 정부의 대응은 더 한심합니다.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의혹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그런 일 없다”라는 말만 고장난 레코드처럼 반복했습니다.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의 2월 3일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천공 관저 개입 의혹에 대해 57.4%의 국민은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을 의심하고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련 자료 공개로 해명하면 될 사안임에도, 기자들을 고발하는 대통령실의 행태를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보는 국민이 67.9%에 달했습니다.  언론 보도로 천공의 국정 개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가 이를 입증할 근거 자료를 공개하여 사실관계를 국민에게 알리면 됩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기자를 고발부터 하고 윽박지르고, “그런 일 없다.”는 뻔뻔한 잡아떼기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CCTV 공개라는 빠르고 간단한 의혹 해소 방법을 두고 굳이 경찰 수사로 진상 규명을 미뤄두는 대통령실과 정부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행태로는 천공의 국정 개입 의혹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있으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의혹을 덮고 또 덮다가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던 박근혜 정부의 사례를 벌써 잊은 것입니까?  정부는 즉각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천공 등 관련자들의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기 바랍니다. 2023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