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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임오경 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왜 합니까, 대통령이 당대표를 임명하십시오

    • 보도일
      2023. 2. 9.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23년 2월 9일(목) 오후 2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실의 여당 전당대회 개입이 끝을 모르게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제 이진복 정무수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안철수 후보에게 함구령을 내렸습니다. 대통령이 미는 후보만 남겨놓고 나머지 후보는 무대에서 몰아내려는 모양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은 윤석열 대통령께 고해야 할 말입니다. 대통령 입맛에 맞게 전당대회 룰을 바꾸고, 나경원 후보를 무릎 꿇린 것도 부족해, 여당 대표 후보의 입까지 막겠다는 것입니까? 황당무계합니다. 윤심에 의해 전통과 룰마저 무너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권리당원들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제 여당 대표는 누가 되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말하는 꼭두각시 대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신하들의 입을 막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민주국가에서 부하도 아닌 여당 대표 후보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이 가당키나 합니까? 보수언론마저 윤석열 대통령의 중립선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늘 불안하고 검찰수사에 올인해 협치는 안중에도 없는데, 여당마저 분열로 우왕좌왕 하니, 과연 경제는 누가 챙기고 민생은 언제 돌보겠다는 것입니까? 정치 중립은 대통령의 의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손을 떼고 정치 중립의 의무를 지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벌이는 독재의 서곡을 차마 봐줄 수가 없습니다. 2023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