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방탄’, ‘대선 불복’이란 말 외에는 항변할 말이 없습니까?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방탄’, ‘대선 불복’만 외치고 있습니다.
한심합니다. 참사 책임자를 문책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하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를 보고도 침묵하라는 말입니까?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참사 책임자들을 물러나게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한 것이 왜 문제가 됩니까?
국민의힘의 주장은 자신들이 대선에 이겼으니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그냥 지켜보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참사는 일어납니다. 하지만 모든 정부는 책임자 문책과 경질로 사회적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을 졌습니다.
오직 윤석열 정부만 아무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비정상을 바로 잡자는 것이 이번 탄핵안의 의미입니다.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국회의 본분이며, 정부의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는 것이 야당의 역할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입 틀어막듯이 야당의 입도 틀어막고 싶은 모양인데 그 오만함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회가 참사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헌정사에 오점으로 기록됐을 것입니다.
159명의 국민이 희생됐는데,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정부여당을 누가 정상이라고 보겠습니까? 국민과 역사 앞에 겸손해지십시오. 민심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합니다.
2023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