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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되살아난 색깔 망령

    • 보도일
      2023. 2.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되살아난 색깔 망령   어제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후보가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하며 ‘4.3사건이 김일성의 지시로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3 희생자 유족회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은 즉각 ‘망언’을 뱉어낸 태영호 의원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태영호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3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이야말로 4·3 정신에 반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3사건이 극우반공 세력의 극악무도한 살육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태영호 의원의 발언이야말로 4.3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자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안철수 당대표 후보에 대한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 논란에 이어, 태영호 최고위원 후보의 ‘4.3사건 김일성 지시’ 주장까지 온통 색깔론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 국민을 현혹하는 ‘색깔론 선거운동’이 등장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4.3정신을 낡아빠진 ‘색깔론’으로 더럽히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2차 가해를 가한 태영호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기 바랍니다.   2023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