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눈감고 귀 막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김건희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며 법원 판결까지 부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계좌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국민의힘은 “생사람 잡는 스토킹”이라고 주장합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것입니까? 이미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쓰였음이 확인됐는데 이마저 부정하겠다는 것입니까?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통정 매매와 가장 매매’ 가운데 47%가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2차 주가조작의 공소시효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강한 부정은 긍정입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의 거듭되는 부정은 검찰에 대한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검찰은 야당 대표는 없는 의혹도 만들어내면서 김건희 여사는 법원 판결이 나오고 증거와 정황이 넘치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통실의 수사 가이드라인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실과 검찰 그리고 국민의힘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김건희 지킴이를 자처할수록 의혹은 확증이 될 뿐입니다.
 
국민께서는 김건희 여사에게도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는 것인지 묻고 계십니다. 이제는 국민의 물음에 특검으로 답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