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죄가 될 게 없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라면 방탄막을 버리고 순리대로 하면 된다.
검찰의 구속영장에 거대의석과 동원령까지 앞세워 보복이니 탄압이니 외치며 민주당을 향해 방탄을 지시할 게 아니라, 영장실질심사에 자진 출석해 소명하면 그만이다.
이재명 대표의 혐의는 명백한 지역 토착 부동산 비리이다.
지역 토착 비리에 대한 대한민국 검찰의 정당한 수사의 어느 부분이 정치탄압이고 어떤 점이 정적제거인가. 무턱대고 외치는 억지 구호가 어불성설이다.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비리혐의이지 민주당의 혐의가 아니다.
지방공무원 비리 혐의에 사법적 판단을 구하는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전쟁 운운하며 정치적 수사만 줄줄이 나열해 방탄에 올인하는 모습에 속을 국민은 없다.
대외 ‘방탄 여론전’에 체포동의안 표 단속을 위해 당내 ‘협박’까지 하려니 여러모로 혼란한 민주당이다. 당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양심과 소신은 내던지라는 겁박이 난무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민생’은 사라지고 ‘방탄’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을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계신다.
민주당이 민심의 길로 향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불체포특권 포기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더불어방탄당’이라는 나락으로의 추락이라도 부디 멈추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범죄 혐의가 있다면 철저하게 밝혀내 처벌해야 하는 것이 사법 정의이고 법치주의의 근간이다.
진실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
2023. 2.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