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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가적 비극마저 공작에 활용하는 무도한 김정은 정권, 대공수사권 원상복구가 시급하다.[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2.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북한이 이태원 참사 직후 국내의 반국가단체에 ‘제2의 촛불시위’를 일으키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국가적 비극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국론 분열과 나아가 국가 전복을 꾀한 것이다. 슬픔마저 공작의 대상으로 삼은 반인륜적 김정은 정권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이었던 지난해 11월 5일, ‘촛불행동’이라는 단체는 이태원 추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는 추모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대통령 퇴진 구호가 터져 나왔고 비통한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정치적 구호에 의아하기만 했다. 민주당 일부 인사는 참사 직후에 용산 대통령실 이전을 탓하기도 했고, 희생자들의 사진과 개인 신상을 공개해 신문을 도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특정 시민단체와 좌파 언론은 희생자들의 신상을 유가족 동의도 없이 공개하고, 광고를 위해 떡볶이 먹방까지 하는 패륜적 작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제2의 국민촛불대항쟁을 일으키는데 목표를 두라’는 북한의 지령에 부화뇌동하여 진행된 촌극은 아니었는지 의심은 짙어질 수 밖에 없다. 사회적 갈등을 조작하고 갈라치기를 일삼는 세력은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간첩에 대한 수사는 문재인 정권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심지어 내년에는 대공수사권마저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양된다. 국론 분열을 꾀하는 간첩과 그에 기생하는 세력들을 발본색원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의 분열은 더욱 깊어지고, 북한의 대남공작은 활개를 칠 것이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김정은을 위인이라 칭하며 ‘위인 맞이 환영단’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 최근에는 편의점 노동자로 둔갑해 대통령 퇴진 시위에 나와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침투한 종북의 병폐가 깊다. 북한의 지령을 받고 국가적 비극까지 정치적 공세의 기회로 삼으려 했던 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국가 전복의 기회만 노리는 자들을 향한 대공수사권 이관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3. 2. 23.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