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오늘 대거 외유를 갔다니, 과연 사실인지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워크숍이라는 이름하에 2박 3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는 것이다.
헌정사상 초유로 국회법도 무시하고 3.1절 이재명 방탄국회를 밀어붙이더니,정작 국회는 내팽개치고 공식적인 의원외교도 아닌, 단체로 외유를 떠난 것이다.
해당 의원들의 변명이라는 것이 더 기막히다. “당의 진로와 총선 준비, 진보의 재구성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이란다. 민주당 진로를 베트남에서 찾는다? 외국에서 총선준비를 한다? 과연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나. 구차하기 짝이 없다.
‘일하는 국회’를 열어야 한다던 민주당이다. 국회 경비가 아닌 개인 돈으로 가는 것이니, 국회야 열리든 말든 우리는 간다, 무슨 문제냐는 인식이 개탄스럽다.
민생을 앞세워 국회 문만 열어 놓은채 민주당 40여명 넘는 의원들이 대거 외국으로 빠져 나가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것이 불과 지난 1월의 민주당 방탄국회였다.
민생을 볼모로 이재명 방탄절, 이재명 방탄국회를 밀어붙인 민주당의‘대국민 사기’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분명히 답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다.
2023. 3.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