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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딸 독재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3. 6.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지금 이건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은가? 국회 다수 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제1야당의 당 대표이자 직전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후보였던 이가 매주 검찰 조사를 받고 재판에 출석한다. 심지어 민주당 당 대표로서가 아닌 과거 자신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지역토착비리 혐의에 대한 사법절차다. 정치인 개인의 권력형 비리 혐의가 짙게 드리웠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마치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듯 그를 엄호하기에 바쁘다. 야당에 대한 파괴,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독재라 항변하는데 그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혀를 끌끌 찬다. 민주당에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는 죽었다. 오직 ‘개딸 영합주의’와 ‘수박깨기’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다수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것을 택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원들의 명단이 살생부라는 이름표를 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극성 개딸들은 전직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도 배신자라 손가락질하며 제명해야 한다고 악을 쓴다. 개딸이 지배하는 엄혹한 독재의 그림자가 민주당을 뒤덮고 있다. 민주당이 지금 투쟁에 나서야 할 대상은 ‘검찰 독재’가 아니라 ‘개딸 독재’다. 심지어 이 ‘개딸 독재’에 편승하고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이들이 민주당의 지도부랍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또다시 국회로 넘어온다면 표결에 아예 불참해 국회를 마비시켜야 한다는 극단주의적 주장이 득세하는가 하면, 개딸들의 의견을 지역위원장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비이성적인 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와중에 모든 사태의 원흉인 이재명 대표는 옥중 공천도 불사하겠다며 절대 민주당을 놓아줄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단일대오가 산산조각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천권을 무기로 다시 한번 방탄막을 땜질해 보겠다는 심산이다. 비명계 의원의 지역구에서 친명계 인사들이 대놓고 활동하고 다닌다는 흉흉한 소문도 돈다. 지난 4일, 이재명 대표는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뒤늦게 내홍을 수습하려는 듯한 메시지를 냈다. 그러나 정작 이 대표의 진의는 같은 글의 “시중에 나와 있는 명단은 틀린 것이 많습니다. 5명 중 4명이 그랬다고 해도 5명을 비난하면 1명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라는 부분에 담겨 있는듯해 소름이 돋는다.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을 정확하게 찾아내 집단 린치를 가하는 것은 괜찮다는 의미 아닌가. ‘개딸 독재’의 겨울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매서운 겨울도 결국 봄을 이기진 못할 것이고 이재명 대표는 이 당연한 순리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2023. 3.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