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8일(수)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50억 클럽 특검 거부하는 국민의힘이 진짜 범인입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권을 두고 “범인이 스스로 수사자를 정하는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강변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가 검찰 전관과 국민의힘 관련자들을 수사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까? 이것이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입니다.
 
50억 퇴직금을 무죄로 만든 검찰의 의도된 부실 수사도 부족해서, 특검마저 부실수사로 죄를 덮겠다는 것은 양심 불량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엇이 그리 두려워서 특검을 못 받겠다고 생떼를 쓰는 것입니까?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은 범인이 ‘국민의힘’임을 자인하는 말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특검을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국민께서는 철저한 특검수사를 통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혀낼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실을 알고자 하는 국민들의 명령을 더 이상 막지 마십시오. 특검 도입에 도움은 못되더라도 방해하고 재를 뿌리지는 말기 바랍니다.
 
국민께서 두 눈 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