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동지들과 국민 여러분의 열정과 환호 속에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동시에, 다시 시작입니다.
보수 정당 최초로 100만 당원 시대를 열어젖힌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전국을 돌며 당원동지들의 열망을 보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따끔한 질책도 들었습니다.
‘보수가 바로 서야 한다.’, ‘무너졌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려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모든 후보자분들과 지지자분들, 그리고 100만 당원동지들의 것입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함께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배제와 분열이 아닌 포용과 화합을 통해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경제위기의 파고가 눈앞에 닥쳐왔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환경도 불안정합니다.
정치는 갈등과 극단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가고 있고 국민의 삶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또 집권 여당으로서 이 위기를 돌파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닦겠습니다.
시대의 요구를 엄중히 받들어 개혁과 변화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높은 파도에 밀려 항로를 잃어도 북극성을 바라보면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이 바로 북극성입니다.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와 함께 다시 출항합니다.
국민의힘은 오직 북극성만 바라보며 전진하겠습니다.
오직 민생,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을 지키고 살리겠습니다.
2023. 3. 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