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10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무력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북한이 어제 저녁 한미 연합연습을 빌미로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또한 100개 이상의 해안포 포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해안포 포문 개방은 명백한 9.19합의 위반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무력도발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합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는 위험한 불장난을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외교적 고립을 가속화할 뿐입니다.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국제사회의 규칙부터 지켜야 합니다.
군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가 어떠한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것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2023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