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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오경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님, 기시다 총리에게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입장을 들었습니까?

    • 보도일
      2023. 3.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17일(금)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님, 기시다 총리에게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입장을 들었습니까?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3자 변제, 지소미아 원복, WTO제소 취하와 같은 선물 한 보따리를 들고 일본으로 갔지만, 결국 국민의 자존심만 팔았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과 독도 문제의 입장”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NHK의 보도는 도대체 왜 나오는 것입니까?  일본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푸대접한 굴욕의전도 모자라 언론플레이로 뒤통수를 쳤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실이 곤궁한 입장을 면하기 위해 사실을 감추고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선물을 한 보따리 내밀고 뺨을 얻어맞은 것입니다. 퍼주기식 조공외교의 결과가 후안무치한 일본의 요구라니 경악스럽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윤석열 대통령의 굴종외교가 불러낸 참사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습니다.  밀실에서 이루어진 회담이라고 해서 사실을 거짓으로 덮으려고 한다면 대통령의 입장만 더욱 난처해질 것입니다.  만약 일본이 없는 얘기를 지어낸 것이라면 명백한 외교적 도발입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대통령실은 명확히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가며 퍼주기 조공외교를 한 것인지 분명히 답하기 바랍니다.  사과와 배상 없이 일본의 요구만 관철된 한일정상회담, ‘굴종’을 넘은 ‘숭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3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