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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원내대변인 브리핑] ‘주 69시간제’ 논란, 제2의 바이든-날리면 입니까?

    • 보도일
      2023. 3.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17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주 69시간제’ 논란, 제2의 바이든-날리면 입니까?
 
오해니 가짜뉴스니 하며 또다시 전국민 듣기평가를 시키겠다는 것입니까? 오해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국민의힘은 ‘주 69시간제’에 대한 국민 비판을 “비현실적 가정을 토대로 한 가짜뉴스”로 인한 오해라고 호도했습니다. 참 편리한 ‘내맘대로 해석’입니다.
 
주 69시간제 개편안을 가짜뉴스로 규정한 것은 제2의 ‘바이든-날리면’ 사태입니다. 어떻게 정부가 정책을 내놓고 국민께서 잘못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전 국민이 ‘주 69시간제’로 받아들이는데 가짜뉴스라니 국민께서 다시 듣기평가를 해야 합니까?
 
국민의힘의 ‘가짜 뉴스’ 운운은 뻔뻔한 변명일 뿐 아니라 국민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대통령실은 “법안 내용이 복잡해 주 69시간까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무책임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책임은 지지 않고 상황 모면만 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뼈속 깊은 버릇입니까?
 
무책임을 가리려 무능을 자랑하는 꼴이라니, 대통령실이 국정운영을 책임질 능력은 있는 것입니까?
 
정부가 내세우는 청년 노동자도 “노동자를 위한 근로시간 개편인지 의문”이라며 정부 방안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여기까지 온 것은 윤석열 정부가 애써 대한민국 노동 현실을 무시하고 기업의 입장만 대변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더는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당장 ‘주 69시간제’를 전면 폐기하십시오.
 
2023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