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에도 성남FC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라는 것이 핵심 <입장문> 홍준표 대구시장님께서 무척 화가 나신 모양입니다. 이미 나온 언론보도와 경남도의회 회의록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 해명 대신 제소를 언급하셨네요. 대구시정도 바쁘실 텐데 모든 정치적 사안에 대해 훈수를 두시더니 저를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하셨습니다. 홍준표 시장님의 흥분 속의 반박을 제가 차분하게 다시 반박해보겠습니다. 1. 소위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팩트 확인도 없이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느라 나를 터무니 없는 거짓말로 음해하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 → 제가 언급한 내용은 당시 지역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 윤한홍 경남도 부지사가 도의회에 출석해 발언한 것에 근거한 것입니다. → 부당한 검찰 권력과 정치검사의 행태에 대해 비판한 것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아부로 둔갑시키나요? 그렇다면 오히려 홍 시장님께서 얼마 전 페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 기질을 운운하며 칭찬한 것이야말로 아부에 해당할 듯합니다. 2. “저격수 하려면 팩트 확인부터 해야지 거짓말로 모함하면 도로 저격당하는 수가 있다.” → 전북에서 활동하는 제가 왜 대구시장의 저격수 역할을 맡겠습니까? 저의 발언 내용을 보면 홍 전 지사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시민구단을 책임지는 단체장이 구단 운영을 위해 백방으로 뛰면서 후원금을 모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한 채 성남FC 광고 명목의 기업 후원을 뇌물로 둔갑시키는 검찰의 공소장을 비판한 것입니다. 저격한 적이 없으니 도로 저격당할 일도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얘기한 것이니 팩트 확인부터 하시기를 바랍니다. 3. 경남FC 모금은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물어봐라. → 경남FC 모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시켰습니까? 무관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고 왜 홍준표 지사는 모금인데 이재명 시장은 뇌물인지 그에 대해 답을 해야 합니다.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정적인 야당 대표를 뇌물죄로 처벌하겠다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묻는 것이고 검찰에게 동일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하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논점을 흐리지 마십시오. 굳이 화풀이하고 싶으시면 도의회에서 ‘반공갈 협박’이라는 표현으로 홍 시장님의 명예를 얼룩지게 만든 윤한홍 의원에 대한 고소를 먼저 검토하십시오. <경남FC 후원금 관련 첨부자료> ▲ 경남도지사 당시 후원금 모집 언론보도 (13. 02. 06) 문화일보 - ‘홍준표 지사의 이중행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20601071343177004 (13. 01. 10) 부산일보 - 홍준표 경남지사 "경남 FC, 바르셀로나처럼 키우겠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30110000094 ▲ 한국화이바 사후승인 관련 언론보도 (13. 01. 24) 연합뉴스 - 밀양 케이블카 불법건축물 사후승인에 시민단체 반발’ https://www.yna.co.kr/view/AKR20130124190000052 (13. 01. 29) 한겨례 -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승인 직전 시행 책임자, 경남FC 이사 됐다’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571896.html ▲ (14. 12. 04) 윤한홍 경남부지사 ‘반 공갈 협박’발언 경남도의회 회의록 https://council.gyeongnam.go.kr/record/recordView.do?key=e6b80b66a15f068b2b66dbaac37c135b273ab1d7c7e43c442442acae0abcada9002fb9fbc8dd8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