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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 "사과 더 받는게 무슨 의미냐"더니 성의 있는 호응 조처는 대체 왜 요청했습니까?

    • 보도일
      2023. 3.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20일(월)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사과 더 받는게 무슨 의미냐"더니 성의 있는 호응 조처는 대체 왜 요청했습니까?   국민의힘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정상회담 전 일본 의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배상안에 호응하는 조처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야구 보러 간 것’이었다며 뻔뻔한 변명만 늘어놨습니다.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직전까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분이 한가하게 야구나 보러 일본에 갔다니 황당무계한 변명입니다.   이에 더해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당당하게 일본을 대하자’,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고 강변했습니다.   일본에 무조건 양보하고 퍼주는 것이 당당한 태도이고, 일본에 굴종하는 것이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길입니까?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대일굴종외교를 두둔하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궤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일본에 요구하지 못하고, 우리 국민께 굴욕을 강요하는 것은 바로 정부여당입니다.   뒤로는 일본에 사과를 요청하고 앞에서는 '사과는 충분하다'는 이중적 태도로 국민을 기만했습니다. 더욱이 일본이 사과를 거부했는데도 방일을 강행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호구국가로 전락시켰습니다.   간곡한 요청을 했음에도 응답조차 못받고, 일본의 적반하장에 입도 뻥긋 못하고 돌아올 것이었다면 참담한 외교참사로 이어진 방일은 대체 왜 강행한 것입니까?   정부여당은 방일 외교를 왜 강행했는지 납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 자존심을 짓밟은 채 내뱉는 자화자찬으로 사상 최악의 외교참사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정부여당은 대일굴욕외교 참사를 더 이상 호도하지 말고 분노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