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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 대통령실은 주 69시간제에 대한 아집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입니까?

    • 보도일
      2023. 3.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20일(월)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실은 주 69시간제에 대한 아집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입니까?
 
대통령실이 국민 과반 이상의 반대에도 주 69시간제에 대한 고집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어제 주 69시간제에 대해 '극단적 프레임으로 진의가 왜곡됐다'고 변명했습니다.
 
주 69시간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정부의 진의를 오해했기 때문이라는 말입니까? 노동 현실도 모르고 강요하는 기절근무표를 극단적 프레임으로 호도하지 마십시오.
 
국민께서 반대하는데도 주 69시간제에 대한 미련을 대체 왜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까?
 
국민이 반대하든 말든 기어코 기업의 민원부터 들어주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부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 것입니까?
 
주 69시간제는 쉬지도 못하고 일하라는 과로사 조장 정책입니다. 극단적 프레임이라고 호도하지 마십시오.
 
확대 해석 운운하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지도 마십시오. 전 정부, 야당 탓하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국민 탓입니까? 참으로 뻔뻔한 정부입니다.
 
노동자의 목소리를 배제한 채 기업 입장만 대변한 주 69시간제 추진에 대해 국민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국민은 과로사 조장하는 '주69시간 노동'이 아닌 개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36시간제'를 바라고 계십니다.
 
대통령실은 더이상 보완 운운하며 헛된 미련을 버리고 국민께서 반대하는 주 69시간제를 당장 폐기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